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지구 반 바퀴를 건너온 이탈리아 청년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 그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다 성인이 될 때까지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는 그는 중국 유학 중에 한국 여학생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한국을 알게 되었다 유학을 마치고 고국에 돌아간 그는 보장되어 있던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사랑하는 여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기차를 타고, 배를 타고 3개월에 걸쳐 한국에 왔다 그리고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자기 삶을 일궜고 지금은 두 아이의 아빠로, 만능 방송인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한국에 와서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많다고 말하는 알베르토 몬디 최근에는 한국 정착기를 담은 여행 에세이 '널 보러 왔어'를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역량도 넓혀 가는가 하면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