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게 맛을 알아" "4주 후에 뵙겠습니다"의 주인공 때론 코믹스럽게, 때론 근엄하게 수많은 사람들을 웃게 하고 울게 했던 그는 배우 신구다 1960년대 최고 명문고였던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기와 후배들은 정,재계로 진출하여 빛을 발할 때 그는 뛰어나지 않은 외모, 부족한 연기력 때문에 주목받지 못한 단역배우로 살고 있었다 연습과 노력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 그는 끝없는 노력과 근면함으로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당대 최고의 배우가 된 신구 가난한 형편과 어머니 부양 때문에 6년을 사귀고도 결혼 약속을 하지 못해 여자 친구가 떠나 버린 슬픔도 겪었지만 지금은 그때 그 여자 친구와 결혼해 행복하게 살고 있는 그는 "내가 하고 싶은 일에는 충실했다 그거는 자부해도 좋다 그런데 집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