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가

마거릿 대처의 리더십

yun jong 2020. 9. 1. 06:07

철의 여인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바로 영국의 전 총리 마가렛 대처의 수식어입니다. 철의 여인이란 문제점이나 극복 대상에 대한 타협이나 회피 없이 끝까지 밀어붙이는 대처의 리더십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대처가 태어날 당시 그녀의 아버지는 식료품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대처는 아버지를 매우 존경했으며 인간으로서 필요한 것은 모두 아버지에게서 배웠다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대처 아버지는 어린 딸을 자주 도서관에 데려가 책을 빌려오게 해서 함께 읽었고 정치인들의 연설이 있을 때마다 딸에게 듣게 하고 정치 용어를 설명해주었습니다.

대처의 아버지 알프레드 로버츠는 대처가 열 살 무렵 정치계에 입문하게 됩니다. 대처는 아버지의 선거 운동을 돕기 위해 벽보를 붙이고 선전물을 돌리면서 여러 심부름을 하게 되는데요, 아버지는 딸과 정치 후보에 관해 토론하거나 다른 후보의 장단점들을 분석하도록 시키기도 했다고 합니다.

대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정치계에 입문하였고, 결혼 후에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걸으며 결국 영국의 총리 자리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대처는 1979년부터 1990년까지 총리직을 수행했는데, 마거릿 대처의 정책으로 영국은 고질적인 정치·사회·경제적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대처는 사회 각 분야의 임시방편식 개혁이 아닌 국가 개조 수준의 혁신을 시도하였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신념과 소신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독립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의 분야에 뛰어난 두각을 나타낸 그녀를 영국 국민들은 믿고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마거릿 대처는 대중적 인기를 원했던 것이 아닌 오로지 새로운 영국, 그리고 영국 국민들을 위한 진정한 리더였습니다.



#대통령 #대처 #리더십

'행복한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좀 막살아도 괜찮아!!  (0) 2020.09.03
57년 전 처녀 선생님  (0) 2020.09.02
행복의 조건  (0) 2020.08.31
100세 할아버지의 도전  (0) 2020.08.30
후각을 잃고도 최고 쉐프가 된, 이연복  (0) 2020.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