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潤宗 의 橫說竪說

살아있는 권력에 관한 조사

yun jong 2015. 7. 27. 13:04

 

 

 

 

 

 

남모 회원이 현 집행부의 선거법위반과 잘못된 행정집행에 관한 정보를 유인물로 각 회원에게 발송하여 대부분 회원이 그 심각성을 몸소 느끼고 있다.

하루도 잠잠할 날 없는 사협의 실태를 보면 지난한 과거의 어려운 날들만이 눈을 흐리게 한다.

 

사진예술단체라면 예술인다운 자기작품의 연구 창작에 열을 올리고 자기작품에 관한 철학과 자존심에 피터지게 싸우고 치열하게 갑론을박하여야 할 것인데 사진예술은 간 데가 없고 날이면 날마다 쓰레기 정치판 마냥 패거리를 나누어 싸움질 하고 있다.

어느 날 즈음에야 한국사진작가협회에 참 빛이 비추려나.

 

단체의 수장이 낱낱이 그 실상을 파헤쳐 빠른 시일 내 공개를 한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 말을 어느 회원이 믿으랴,,,

중이 제 머리 못 깎는 다고 하는데 사협의 수장인들 어찌 깎을 것이며 혹 깎는 다라고 하드라도 그 내용을 진실로 인정할 회원이 얼마나 될까?

정관의 규정에 따라 윤리조정위원회에 회부, 특별 감사의 요청, 모두 수장과의 특별한 관계로 그 공정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

윤리조정위원의 이사들은 선출직도 아닌 단체의 수장이 인선 추대 한 것이며 감사인들 총회에서 추천, 회원의 결의로 추대 한다 라 고 하지만 그 감사들의 공정성에 대하였어도 잡음이 끊이지 않고 더욱이 이번 문제엔 실기한 감사에 대한 내용도 있다 보니 더욱 조사에 관하여는 참여치 말아야 한다.

그렇다고 이 문제를 사협자체의 정화활동도 해보지 않고 법정다툼으로 해결하려 고 하면 그에 따른 금전적 손실은 얼마며 또 뭇 예술인들의 웃음 깜에 확정판결까지의 그 오랜 기간으로 실질적 조사의 효과를 보지도 못하고 임기를 다 채우는 우를 범할 수 있다.

 

정부도 살아있는 권력에 관한 검찰의 조사결과도 잘 인정치 않고 국회법으로 특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도 이번기회에 특별검사와 같은 권위와 책임감 있는 회원들을 인선추대 짧은 기간에 사협의 정화활동을 폈으면 한다.

 

세월호특위 구성에서 본 것처럼 회원들로부터 공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게 사협내부의 부정에 관한 서류를 제시한 남 모 회원척의 충분한 소명과 기회를 주기위하여 본 당사자가 추천하는 위원과 현 집행부를 대신할 동수의 위원들로 구성 이 문제를 심도 있게 조사하여 그 결과를 전 회원에게 결과 보고하여 회원들의 의사(관계자: 추인, 탄핵, 제명)에 따라 이 문제를 마무리하였으면 한다.

 

합리적 판단과 단체수장의 인품을 믿어 의심치 않는바 이사장의 수용공고를 거쳐 더 이상 외부에 의지하여 결론을 내는 그런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성숙한 참 예술인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부탁을 다시 해본다.

 

법과 현실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법이 현실변화의 속도를 못 따라가는 경우도 있고 법이 너무 이상적이어서 현실을 앞서가는 경우도 있다.

법이 만사형통은 아니며 우리들의 양심이 훨씬 성숙한 결론을 얻을 수 있게도 한다.

2015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