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潤宗 의 橫說竪說

사협의 개혁은 나 스스로부터

yun jong 2014. 6. 30. 15:25




 

 

 

 

사협의 개혁은 나 스스로부터

연일 사협 자유게시판을 달구는 내용을 보면 집행부를 향한 질책성. 격려성, 이제 시작이니 기다려 보자는 등등의 글들이 올라온다.

구구절절이 다 옳은 말들이다.

어느 누구도 한사협을 잘못되게 하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이런 분위기는 과거에나 지금이나 계속 되풀이 되고 있다.

한사전의 부정, 사협 이사 자리의 장사, 무소불위를 행사하는 단위지부의 월권, 심사자격을 이용한 청탁 및 계보 만들기....

이 모든 것이 우리 사협회원 스스로가 만들고 있다.

한사전에 출품하는 회원은 나 스스로가 부정을 만들지 않으면 되고 이사자리는 나 스스로가 부정하게 청탁치 않으면, 광역시 지회나 도지회, 단위 지부는 정관의 규정에 따라 집행하고 수상을 위한 줄서기나 줄 세우기를 우리 회원 스스로가 하지 않는 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우리 스스로는 조금도 반성과 잘못을 인정치 않으면서 집행부가 잘못하여 이런 결론과 치욕을 당하고 있다고 하소연 하며 권자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개혁하라고 이야기 한다.

물론 관리, 감독을 잘하고 공명정대하게 하였다면 집행부가 이런 오명을 쓸리는 없다.

하지만 꾸지람 하고 치열한 다툼을 한 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진정한 개혁자라면 말과 글로써 이야기만 하지 말고 나 스스로 부터 반성을 하여 보자.

한사전, 광역시, 도지회의 사진대전, 등등이 부정으로 얼룩진다면 나 스스로 응모를 하지 않아 집행부의 각성을 유도해 보고 각종 공모전의 부정은 우리 회원스스로가 양심선언을 하여 부정한 심사에 관계된 회원을 공개하여 심사자격을 취소하여야 한다.

이 악역은 나는 하기 싫고 대신 남이 하여 나만 덕을 보겠다는 얇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한사협의 개혁은 묘연하다.

남의 득만 보겠다는 이기심을 버리고 이타를 위한 나의 희생이 곧 사협개혁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사협 집행부의 선거는 입후보자를 두고 부정선거를 한다고 이야기 하지 말고 나 스스로 부터 공명정대한 선거를 하면 된다.

 

모 이사장 입후보자의 뒤를 봐주고 다음 한자리를 요구하고 수상을 부탁하는 것은 모두 우리들 회원이다. 모두 우리들 스스로가 만든 부정과 청탁이다.

결코 나 스스로가 깨끗해 질려는 생각을 갖지 않는 다면 개혁을 이야기 말자.

 

사진인은 사진으로 말하여야 한다.

작가는 예술창작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을 말한다.

한국사진작가협회의 회원은 사진창작을 열심히 하겠다는 목적과 소신을 가지고 참여한 사람들 이다.

하지만 작가의 명칭에 부응하지 못하는 수많은 회원들은 각성과 반성을 하여야 한다.

사협에 입회하고 사진인이 사진을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작가가 아니고 잡가다.

그나마 일반회원은 그렇다 하드라도 한사전, 도전 심사 다니는 회원들도 이런 잡가들이 상당 수 있다.

이런 회원들이 무슨 염치로 심사를 하며 사진을 이야기 할 수 있는가?

내 사진이 무엇이라고, 내 사진은 이런 자신감 있는 작품이 있다고 자랑 한마디 하지 못하면서 무슨 초대작가며 추대작가인가?

사진창작을 위한 작가의 목적과 소신이 없다면 한국사진작가협회를 떠나야 그나마 나 스스로가 하는 개혁일 것이다.

사진가의 윤리가 제대로 지켜져야만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안정되고 풍요로워 진다.

 

한국사협의 개혁은 나 스스로 부터다.

2011516일  최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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