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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건 교수 제5주기 추모식

yun jong 2014. 7. 21. 19:59

 

박재건 교수 제5주기 추모식

일시: 2014년8월16일(토) 오전11시

장소: 대지공원묘원(충북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산51번지)

주관: 박재건기념사업회

*인천출발 장소 아암도 주차장 8월16일 오전8시 집결 출발

후원: 신한은행 100-028-376701 박재건기념사업회

 

 

박재건 교수 제5주기 추모식을 2014년8월16일(토) 오전11시 대지공원묘원(충북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산51번지)에서 박재건기념사업회(회장 최용백) 주관으로 실시합니다. 

故박재건(朴載健) 교수(1948.3.2-2009.8.20)는 서라벌예술대학 사진전공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졸업하였으며 1992년부터 2009년 별세 하기 전까지 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교수로 재직하였습니다.

그 동안 추모 1주기(2010)에는 추모비를 건립하고 2주기(2011)에는 박재건 교수님의 학문적 업적을 조명할 수 있는 논문 모음집『사진예술의 본질』출판과 3주기(2012)에는『사진, 사랑과 진실』연구집 발간과 4주기(2013)에는 사진미학『사진, 사랑과 진실』을 출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장학기금으로 인천재능대학교에 도서증정 200책(240만원)과 2013년 사)한국프로사진협회 75책,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하남지부 25책, 기타 60책 등, 총360책(560만원)을 후원및 기부하였습니다.

 

박재건 교수님은 항상 넉넉한 웃음과 포근하게 감싸주는 마음을 지닌 교육자였으며,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제자들에게는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주신 스승이셨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사진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분이셨습니다.

박재건 교수님의 사진영역 범위는 크게 사진교육, 사진관련 저술 및 사진미학, 사진 산업 등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사진교육으로는 대학 사진교육과 중등 사진교육,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사진교육 등, 한국사진교육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최선을 다 하셨습니다.

대학 사진 교육의 경우는 평생 재직하였던 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중심으로 후진들을 양성하였고,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경희대학교, 경원대학교, 숭의여대, 경민대학 등에 출강하여 후진들을 양성해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사진학회 운영위원과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대학사진교육의 발전방안을 모색해왔으며, 국제 한민족 사진 세미나를 주관하며 사진학의 국제교류에도 기여하였습니다.

1995년 3월 국내 최초로 공립고등학교에 사진과 개설이 되는 것을 계기로 교육부와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편찬한 검인정 교과서 대표집필자로 위촉되어 3년간 3개 과목(사진기술일반, 컴퓨터사진, 사진기초실습)의 교과서를 발간하여 사진 기본교육의 토대를 확고히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 사진 창작반에 출강하여 일반 사진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사진예술교육을 담당하였습니다.

저술로는 국내 최초로 사진용어사전(1995, 집필위원장, 미진사)을 발간하여 사진계의 숙원이던 사진 용어를 통일하는데 기여하였고, 국내 최초로 고등학교 검인정 교과서 3권을 대표 집필하는 등, 사진이론의 기초를 다지는데 헌신하였습니다.

사진미학으로는 사진미학강의(성광, 2002), 비평으로는 변천하는 역사의 진정한 기록자, 서울, 서울사람  외 다수 있으며, 1994년부터 2년간 월간 영상지에 전시평을 연재하여 사진가들에게 창작의 근거를 제시해 주었습니다.

주요 논문으로는 「사진예술의 본질」, 「포스트 모더니즘과 사진」, 「한국, 북한, 중국(조선족)의 사진용어 비교 연구」, 「사진과 시대정신」, 「역사와 사진」 외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산업 분야로는 1981년부터 약 10여 년간 현대교역(주) 현대칼라에서 재직하면서 전국 각 지역 스튜디오, 언론사, 공공기관 사진부서를 대상으로 선진국의 스튜디오 설계 및 촬영장비, 조명장비 첨단 기술을 소개하여 국내 사진업계의 선진화에 일익을 담당하였습니다.

사진이론 연구와 창작사진을 병행하고, 특히 한국고사진연구소를 중심으로 과거 사진 연구, 인천문화재사진연구소의 문화재 사진 연구, 서해안 지역과 인천의 다큐멘터리 작업에 역점을 두고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박재건 교수님은 사진관련 저술활동에서 정확한 개념을 정립하고 이론을 사진가들에게 제공하여 한국사진문화에 큰 업적을 남기신 분입니다.

박재건 교수님의 사진철학은 ‘사진, 사랑과 진실, 사랑하는 마음, 진실한 마음, 봉사하는 마음’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류 평화와 환경에 대한 사랑을 바탕에 둔 사진예술 미학 강론을 펼쳐왔습니다. 그래서 추모비에 ‘사랑하는 마음, 진실한 마음, 봉사하는 마음’을 새겨 그 정신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추모 행사와 출판 봉정식은 박재건 교수님께 드리는 보은의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 스승과 제자, 선‧후배 사이에 아름다운 전통을 기리는 풍토로 뿌리 내리길 바란다.

문의: 박재건기념사업회(회장 최용백 010-8264-7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