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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제 목 : 심연에서

yun jong 2016. 12. 2. 09:02

 


 

  

   

 

∎ 전 시 제 목 : 심연에서                                     

∎ 전 시 작 가 : 임성호                                        

∎ 전 시 일 정 : 2016년 12월 1일(목) ~ 12월 14일(수)

∎ 전 시 장 소 : 반도갤러리 - 반도카메라 2층           



 







심연에서...........


심연은 제가 머물고 있는 작업실 이름입니다.
또한 심연은 저의 철학적 공간이자 작품을 구상하는 장소이며 스스로를 바라보는 상상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사진으로 표현 하고 싶은 것은 저의 철학적 공간의 이야기입니다.
기괴하고 이상한 괴물들 그것과 동일한 나의 감정을 정제하고 사진으로 발산하는 것이 환시미술을 추구하는 임성호의 작업입니다.
심리적으로 보기에 불편하고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이지미들이 주는 감정은 잠재해 있는 “안정”을 바라는 본능 때문일 것입니다.
시각적으로 불편한 이미지를 감정의 정제로 인한 심리적 안정이 이 작업의 이야기입니다.


사진으로는 없는 환시미술 이라는 새 장르를 추구하다 보니 모든 것을 새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새 장르의 철학적 가치와 정립에 2년이 걸렸으며 촬영기법도 일반적인 사진이 반사광을 촬영한다면 물체 본연의 색을 내기위해
투과의 방식으로 촬영했고, 색온도의 변화로 극대화 했습니다.


심연에서 시리즈의 시작입니다.
보고 느끼고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2016. 12 임 성 호




환시미술


환시미술은 폴란드 출신의 Zdzisław Beksiński(벡신스키)라는 사람이 처음 만들었고,

영화 에일리언으로 유명한 스위스 출신의 Hans Rudolf "Ruedi" Giger(기거)가 꽃을 피웟다고 합니다.

그후 미국의 Kris Kuksi(크리스쿡시)라는 작가가 환시미술을 완성했다고 평가 받는 장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