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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희 개인전 [묻다]展

yun jong 2019. 3. 7. 16:34

문선희 개인전 [묻다]展
2019년 03월 06일(수) - 03월 12일(화)

갤러리 나우

 

 

 

 

언뜻 보면 아름다운 추상화처럼 보이는 사진들은 자정능력을 잃은 대지를 근접 촬영한 것들이다. 기이하게 자라나고 하릴없이 죽어가는 식물들은 3년간의 발굴 금지 기간이 해제된 4800여 곳의 구제역•AI 매몰지 중 100여 곳에서 촬영되었다.

전시 제목인 <묻다>는 동물들을 산 채로 파묻은 행위를 지칭하는 술어이자, 합리성이라는 명목으로 우리 사회가 택한 방식에 대해 던지는 질문을 의미한다.

각 작품의 제목으로 쓰인 숫자는 그 땅에 묻힌 동물들의 숫자이며, -는 같은 장소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촬영한 것을 분류하기 위해 사용했다.

 

 

 

 

 

학력
2001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개인전
2017 묻다, 류가헌 갤러리, 서울
묻고, 묻지 못한 이야기, 공간291, 서울
묻고, 묻지 못한 이야기, 시민청갤러리, 서울묻다, 서학동사진관, 전주
2016 묻고 묻지 못한 이야기, 은암미술관, 광주
2015 묻다, 도립옥과미술관, 전남 묻다, 금호갤러리, 광주
2010 우리동네, 자미갤러리, 광주
2009 우리동네, 모리스갤러리, 대전

단체전
2018 상상된 경계들, 광주비엔날레, 광주
묻고, 묻지 못한 이야기, 광주여성재단, 광주
2017 지리산 국제환경예술제 자연의 소리, 지리산 하동 일원, 하동
청년의 書, 광주시립사진전시관, 광주
2016 CONTEMPORARY ART IN DAMBIT, 담빛예술창고, 담양젊은 사진가 보고전, 갤러리생각상자, 광주
2015 자연과 인간, 인간과 자연, 무등현대미술관, 광주접변, 한평갤러리, 광주
2014 신진청년작가지원전, D 갤러리, 광주
2011 작은 것이 아름답다, 모리스갤러리, 대전
2010 Life & Survival Images, 금호갤러리, 광주

출판
2016 「묻고, 묻지 못한 이야기」, 난다
2013 「눈물이 마려워」, 북노마드
2008 「One fine day in Praha」, 넥서스

작품소장
광주시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