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리어카
이 좋은 세상에
비까 번쩍 쭉쭉 빵빵 신작 -로에
내 꼴같은 차라도 있다면
무릎은 아프고
병원길은 멀기만 하고
영감등에 업혀서는 더더욱 멀고
그래도 두발짜리 리어카는 있다네
꽃 처녀 시집오던 붉은빛 마음으로
영감 끌어주는 꽃 리어카 타고
읍내 병원에 나들이 간다네.
글, 사진 최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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