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및 소개 글

[ True Outback – 호주 아웃백의 삶을 담은 사진展]

yun jong 2014. 8. 20. 08:51

[ True Outback – 호주 아웃백의 삶을 담은 사진展]
 * 전시기간 : 2014년 8월 27일(수) - 9월 2일(화)

 * 전시장소 : 갤러리 나우 

 
■ 진정한 ‘아웃백’의 모습와 함께 그곳의 사람, 자연을 진솔하게 표현한, 최초의 호주 원주민 (Aborigine) 작가들의 국제 사진전 [True Outback]展

■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호주의 붉은 심장부 ‘노던 테리토리’ 지역의 사진 30여점 전시

■ 호주 원주민 예술가들의 작품들로 생생한 오지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 전시기획과 연계프로젝트를 통한 호주 원주민 예술 커뮤니티의 활성화 도모

[True Outback]展
– 호주 아웃백의 삶을 담은 사진전

우리에게는 빨간 글씨로 적힌 패밀리 레스토랑 이름으로 잘 알려진 아웃백이라는 명칭, 과연 이 아웃백이라는 곳은 호주의 어느 지역일까? 반짝이는 화려함이 가득한 시드니의 야경, 금빛 모래로 유명한 골드코스트 그리고 유럽을 닮은 호주 도시 멜버른 등과는 달리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호주의 아웃백은 마치 미지의 세계와 같이 느껴진다.

노던 테리토리는 호주의 북부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험준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이 지역의 아웃백에는 호주 원주민(Aborigine)들이 많이 거주하는데, 그들의 예술활동이 국제적으로 보급되면서 그들 고유의 독특한 문화 또한 점점 더 널리 알려지고 있다.

호주 원주민 예술공예센터연합인 데자트 아트센터(Desart Artcenter)는 노던 테리토리의 대표적인 예술 단체이며 현재 3000명의 원주민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센터에서는 젊고 영향력 있는 원주민 사진작가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본 전시에 선보이는 28점의 작품들은 현재 데자트 아트센터에서 양성하여 성황리에 활동중인 원주민 사진 작가 11명의 작품이다.

자신들의 삶과 그 터전을 순수하게 기록하고, 꾸밈없는 자신들의 생각들을 사진 위에 수필처럼 그려내는 행위 등을 통하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아웃백이라는 광대한 자연 속에서 소소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예술 그리고 삶의 모습을 통하여 진정한 아웃백의 모습을 함께 향유해보는 건 어떨까?

갤러리 나우 큐레이터, 장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