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of City

∎ 전 시 제 목 : Memory of City ∎ 전 시 작 가 : 김 현 우 ∎ 전 시 일 정 : 2016년 6월 9일(목) ~ 6월 22일(수) ∎ 전 시 장 소 : 반도갤러리 - 반도카메라 2층     memory of city '도시의 기억'을 통해 우리 자신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찾고 싶었다. 나는 어떠한 사람인가. 나는 왜 도시의 거리 사진을 찍는가. 그리고 나는 어떠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살아가는가. 라는 질문과 함께 두 사람은 도시에서 만난 사람들을 사진으로 기록하였다. 결국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두 사람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여정인 것이다. 이 전시의 성격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면, 뉴욕에서 두 사람이 만난 사람들과의 순간이다. 그 순간은 때로는 내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으며 때로는 사진을 찍던 찰나에 관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나아가 과거의 경험을 회상하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무억보다 뉴욕의 모든 순간이 선명하게 기억되어 지는 것은 아마도 두 사람이 함께였기 때문일 것이다. 여행이란 때로는 어디에 있느냐 보다 누구와 있느냐가 중요할 테니까.   끝으로 소망이 있다면, 잠시 잊혔던 각자의 도시 기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이 전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