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및 소개 글

히말라야 안에서

yun jong 2015. 10. 26. 09:19

 

히말라야 안에서
2015년 10월 29일(목) ~11월 11일(수)

갤러리 이룸

 

 

 

 

 

히말라야 안에서


3년, 3번의 방문으로 담은 히말라야의 모습들

 

첫 번째, 지진으로 이제는 사라진 마을 랑탕 히말라야

 

두 번째, 안나푸르나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안나푸르나 라운드

 

세 번째, 무스탕 히말라야 속 깊숙히 숨겨진 무스탕 왕국

 

내가 만났던 따뜻한 히말라야 사람들과 마주했던 몸서리치게 웅장한 자연에 대한 기록입니다.

 

처음 히말라야를 갔을때의 설레임은 지금 세 번을 마주하면서도

 

두근거림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

 

그것들을 흑백필름이라는 나만의 작은 보물상자에 담아봤습니다.

 

' 이 거대한 주제의 모든것을 표현해내기란 불가능하다. ' 라는 생각으로

 

나만의 바라봄과 나만의 공상으로 누른 셔터들,

 

생애 첫 전시로 이제 풀어놓으려 합니다.

 

아직도 나에게는 7번의 히말라야행이 남아있습니다.

 

한 권의 책이라 한다면 서장이라 말할 수 있는 이 전시에

 

앞으로 남은 공백의 책을 어떻게 전개하며 써갈지에 대한 기대와 흥분으로 가득합니다.

 

저는 여전히 신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