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낯설음

 

∎ 전 시 제 목 : 익숙한 낯설음 ∎ 전 시 작 가 : 김동성, 김명수, 김현중, 박재홍, 박진완, 이금숙, 이호상, 정인성, 조형호 ∎ 전 시 일 정 : 2018년 3월 29일(목) ~ 4월 4일(수) ∎ 전 시 장 소 : 반도카메라 갤러리 익숙한 낯설음 사진기를 들고 꽤 긴 시간 낯선 모습들을 천착해 왔다. 스트레이트한이미지들을 보면서도 작지만 한 모퉁이 보이는 어색함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낯설어도 자신만의 친숙함으로 한 장 한 장 레이어로 쌓아나갔다. 한 달에 한 번씩 3년여 세월 동안 그렇게 그려 온 아홉 사람의 빛들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아 보았다. 아직은 서투르고 실험에 머물러 있을지라도 이렇게 낯선 익숙함에 도전하다 보면 또다른 우리만의 사진 세상이 가까이 올 수 있으리라는 열정을 믿으며... We have long explored unfamiliar images through the lens of our cameras. We have compiled tiny meanings we found from the curious corners of our pictures. And now, for the last 3 years we have collected photographs with different forms of lighting from 9 photographers. Though it might look clumsy or experimental, we can dive deeper into our own world of photography by challenging the familiar with the unfamiliar perspective. 박재홍 길모퉁이사진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