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아이들의 일상
초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프로그램’ 인솔을 마친 후, 8시 30분쯤에 해피홈에 도착하니 중등부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인사를 한다. 짐 정리를 마치고 나서 아이들에게 정리정돈을 함께하자고 말하자, 웬일인지 오늘따라 스스로 척척 정리하고 일찍이 이부자리를 피며 하나 둘 눕는다. “너희, 오늘은 왜 이렇게 일찍 자니?”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요.” 이런 날은 아이들에게 잔소리하지 않아도 되니 내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어떤 날은 끝없이 잔소리를 늘어놓아도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가 있고, 또, 어떤 날은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할 일을 스스로 할 때가 있다.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고, 나 또한 그러하니, 물 흐르듯 상황에 부드럽게 다가서기 위한 삶의 연습을 하는 것 같다. - 정승아 교사 / 해피홈 보육원 생활지도 - -------------------------------------------- ‘황금보다 귀한 것’을 보육원 아이들에게 주어도 부모의 마음만큼은 줄 수 없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 ‘할 수만 있으면 더 잘해 주는 것’ 우리의 할 일! - 10월의 마지막 도서이벤트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고 합니다 지금의 내 모습과 지금의 내 감정에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줄 새벽편지가 추천하는 도서3권 '사소한 감정이 나를 미치게 할 때'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상뇌하뇌' 이벤트에 참여하시고 따뜻한 차와 함께 독서를 즐겨보세요. >> 도서이벤트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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