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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하는 말

yun jong 2025. 1. 14. 05:16



♣︎ 마음이 하는 말 ♣︎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을 믿는다
또한 수군거리거나 말한다

그의 영혼이 얼마나 시무룩한지 
그의 가슴이 얼마나 아프고 시린지 
내 알 바 아니라고 비웃듯이 말이다

마음이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이 겉으로 보이는 것을 믿을때
그의 눈이 무엇을 말하는지 들여다보라고

달콤한 사탕발림에 속지말고
귀를 열고 들어보라고 속삭이는 것일까? 

사람들이 바쁘게 우왕좌왕 걸어갈때 
나도 바삐 걸어서 휩쓸리지 말고 
조용히 눈을 감고 마음의 문을 열고
높푸른 하늘을 날아 보라고
가만히 귀뜸해 주는 것일까? 

편견을 갖기 쉬운 시대에 편견을 버리고 
그의 영혼이 시무룩할 때 위로해 주고 
그의 가슴이 아프고 시릴 때 
감싸주는 그것이 바로 
마음이 말하는 것일 거다

-감동좋은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