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누구에게 전화할까 📞얼마 전 만난 선배의 아버지에게 친한 친구 한 분이 계셨답니다. 늘 형제같이 살았던친구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친구 분이 87살의 나이로 숨을 거두기한 시간 전에 아버지에게전화를 했답니다. "친구야...! 나 먼저 간다!" 당시에 거동이 불편했던 아버지는 그 전화를 받고 그냥 눈물만뚝뚝 흘리셨답니다. "나 먼저 간다"는 그 말 속에는...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도 들어 있었겠지요. 저 세상에서 다시 만나자는 말도 들어 있었을 겁니다. 그 전화를 받은 아버님은일어날 수가 없으니 그냥 눈물만 뚝뚝 흘리고... 그리고 정확하게 한 시간 후에 친구 분의 자제로부터 아버님께서 운명하셨다는 연락이 왔다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