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포토인스 그룹전

4회 포토인스 그룹전

 

2015년 09월 17일(목) ~09월 23일(수)   갤러리 이룸

 

 

 

 

‘풍경속 느림 미학전’ Part 4 공감 사진은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합니다. 특히 풍경을 주제로 사진작업을 하는 작가들에게의 시간은 작가의 몫이 아니라 하늘의 도움이 더해져야 가능한 일들이기에 기다림은 무한한 미덕으로 받아들입니다. 풍경 속 미학을 각자의 색깔로 찾아보고, 서로의 공감대를 나누어보고자 ‘풍경속 느림 미학전’이라는 주제외에 매회 전시 부제를 정하여 각자 다름의 시선에서 바라본 풍경 속 색깔들을 이미지화하였지만 공감대는 같음을 느끼고자 하였습니다. 작가노트 양안순 ‘바람의 隱喩’ 열정과 갈등의 혼란한 시간은 오랜 自淨을 거치며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보게 한다. 소소한 일상에서 찾아낸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나눌 수 있는 사람들, 무게를 내려놓는 편안함과 여유 바람을 기꺼이 받아내야하는 이유들이다. 박승직 ‘팔루스의 겨울, 수줍음’ 팔루스 평원에 첫눈이 내리고 빛을 받으며 조금씩 보여주는 명과 암, 선과 면, 결과 패턴 ………수줍게 그 내면을 내어준다. 오경희 ‘물방울 변주곡’ 찰라들의 물방울 입자가 모여서 리듬과 흐름을 반복하여 흔들리고 번지는 이미지들 속에서 찬란한 가을날의 기억에 하염없이 빨려든다. 언제나,그렇게 사진을 그려본다. 김윤정 ‘recharge’ 바다를 바라보며 삶을 되돌아본다. 복잡한 시간들이 흐르고 돌아 넉넉한 품안으로 잠겨든다.. 단인동 ‘따로 또 같이’ 너의 고운빛을 드러내는 무채색같은 아름다운 距離이고싶다 너를 빛나게 하고 너에게 배경이 되어주는 바다같은 그리움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