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潤宗 의 橫說竪說

친구야!

yun jong 2022. 7. 13. 09:33

학창 시절

 

친구야!

가는 세월 붙잡지 못하여

초롱초롱하든 눈동자는 

밤길, 빗길이 무섭다네

 

오늘도 전국적으로 

장마비!

고향으로 향하는 

발길을 부여잡아

정다운 친구들의 

따뜻한 손길을 피하려 하네

 

잔 마주치며

그간의 안부를 묻는 정다운 

친우들과의 만남은 

다음 날로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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