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가

우리 아이 양육과 성숙

yun jong 2020. 7. 30. 06:04



혹시 양육을 내가 완수해야 할 미션이고
집안을 이어야 할 사명이자
내 성적표라고 부담을 가지고
사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아이를 낳고 그런 생각으로 키운다면
그 과정은 너무나 고통스러울 거예요
아이를 낳기 전이라면
낳고 싶지 않을 겁니다

양육만큼 불확실한 것도 없는데
양육의 결과를 자신이 부모로서 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면
너무나 큰 도박을 하는 겁니다

아이를 기른다는 건 이 세상에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걸
받아들이고 순응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된다는 건
굉장한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양육을 통해서
많이 성숙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왜 가족이 힘들까?/ 최명환 · 차현희

 

그리움 - Coming_Home  



#양육 #책임 #고민

'행복한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아가신 아버지의 편지  (0) 2020.08.02
마스크 입 냄새 없애기  (0) 2020.07.31
대구로 간 며느리  (0) 2020.07.29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0) 2020.07.28
아파트 뒷산을 오르며  (0) 202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