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에 나타나는 신체기관의 SOS ✦
01. 이마
한방에서는 이마는 폐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폐는 인체의 오장 중 가장 위쪽에 있는데 얼굴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마가 제일 위에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마에 뾰루지가 난 경우에는 폐를 보호해주는 우유가 좋다고 해요. 단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은 피해야 해요. 또 매실이나 케일주스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랍니다.음식이나 운동으로 땀을 내는 것도 좋다고 해요
02. 볼
얼굴의 볼 부분에는 위장 경락이 흐르는데요. 그래서 소화가 제대로 안되면 경략이 막혀 볼에 뵤루지가 나게 됩니다. 볼에 쬬루지가 난 사람은 과식은 절대 금물. 위의 염증을 다스리는 오렌지 주스나 위를 튼튼하게 보호해주는 꿀차가 좋아요.
03. 입과 턱 주변
신장과 자궁은 몸의 아랫부분에 있는데요. 그러므로 얼굴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입과 턱주변이 바로 신장과 자궁에 관계가 있습니다. 이부분이 검어지거나 뾰루지가 생긴다면 신장이나 자궁의 이상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요. 신장과 자궁에 음기운이 부족해서 생길 수 있으므로 딸기주스나 당근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아요. 또는 물 대신 보리차나 결명자차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04. 코
호흡을 할 때 숨을 빨아들이는 힘은 바로 간에서 생기는데요. 이 간이 원활하지 않으면 코와 코 주변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해요.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좋답니다. 아침마다 키위주스나 사과주스를 한 잔씩 마시면 간의 피로 회복에 아주 좋아요.
05. 기미와 주근깨
기미와 주근깨는 간과 신장 등의 혈액순환에 이상이 있기 때문인데요. 간과 신장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혈약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불순물이 남아 문제가 생긴다고 해요. 기미는 후천적이고 주근깨는 선천적이라는 것이 다를뿐이죠. 알로에나 레몬 녹차 등이 미백효과에 좋답니다. 특히 알로에는 보습과 향군 효과도 뛰어나 팩을 해주면 좋아요.
06. 누렇게 뜬 얼굴
얼굴이 누렇게 뜬 사람은 소화기관이 약한 경우에요. 소화에 관여하는 담즙이 제대로 내려가지 못하고 피부로 넘쳐나 누렇게 된다고 해요. 모과차를 마시거나 쑥팩을 하면 좋습니다.
07. 거무스레한 얼굴
얼굴이 갈수록 어두운 빛이 돈다면 신장의 이상을 의심해 보아야 해요. 피로쌓이거나 스트레스 잠이 부족할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잎차나 산수유파를 마시거나 녹두팩이나 바나나팩을 하면 좋아요.
08. 붉은 얼굴
술마신 사람처럼 얼굴이 붉다면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인데요. 이는 심장의 활동이 지나치게 왕성하거나 몸에 열이 있을 때 나타나게 됩니다. 심장질환에 좋은 녹차를 마시거나 구기자팩을 하면 좋아요.
09. 창백한 얼굴
누구나 부러워하는 하얀 우유빛 피부를 말하는 게 아니랍니다. 윤기와 혈색이 없어 보이고 왠지 푸른빛이 도는 창백한 얼굴이라면 우선 폐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해 보아야 해요. 폐에 기운을 주는 뽕잎차를 마시거나 율무팩 살구팩을 하면 효과적이랍니다.
10. 검고 푸르스름한 얼굴
검푸른 색을 띠면 간이 약하다는 신호인데요. 기의 순환이 잘 안되므로 흐르지 못하고 고여있는 혈약인 어혈이 뭉쳐 피부를 검푸르게 만든답니다. 피로회복에 좋은 오가피를 마시거나 사과팩 오이팩 해초팩을 하면 효과적이에요.
11. 다크서클
눈밑이 검은 것은 간이나 위가 좋지 않다는 증거에요. 또 몸안의 기운이 제대로 흐르지 않아 문제가 생길때도 다크서클이 심해진답니다. 이럴대는 위와 간에 도움을 주는 포도나 딸기주스 상추 등을 자주 먹도록 해요. 또 눈가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서 눈밑 지압점을 눌러주면 효과적이랍니다.
12. 자주 트는 입술
유난히 입술이 자주 트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는 비장 (위의 왼쪽 뒤에 있는 내장) 과 위장이 건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곳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체내의 필요한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입술이 거칠어지고 트게 된답니다. 이럴때는 참외나 고구마 꿀 흑설탕차 등의 단 음식이 효과적이랍니다. 특히 흑설탕파는 위벽을 튼튼하게 하여 다른 설탕처럼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살이 빠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건강뉴스 매거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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