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시장-
진주중앙시장은 경남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이다.
1884년 보부상의 권익을 위해 "진주상무사"란 이름으로 세워졌던 게 시작이며 LG ‧ GS그룹 전신인 럭키금성그룹도 여기 중앙시장에서 출발했다.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명예회장이 이곳에서 작은 포목상을 연 것이 럭키금성그룹의 모태다.
경남 진주시 대안동 8-600번지에 위치하며 16,804㎡에 점포수가 무려 1976개로 장의용품을 파는 동운상회처럼 3대를 이어가며 장사하는 가게를 보드라도 그 역사를 짐작 할만하다.
중앙시장은 진주 인근과 산청, 함양, 하동의 지리산 아래에서 생산한 농작물뿐 아니라 남해, 삼천포 앞바다에서 밤새 잡은 생선들이 가판대를 차지한다.
서부경남의 모든 농, 수산물의 집산지이며 먹 거리의 나눔터이고 모든 생활용품을 마련하는 곳으로 우뚝 그 자리를 유지하여 왔지만 가까운 곳에 생겨난 현대화된 상권들이 이 전통을 갉아 먹고 있어 시장을 지키는 상인들의 마음이 안타깝다.
여기에 소개되는 분들은 수십 년 간 시장을 통하여 삶을 유지하고 그 분들에게 상부의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따뜻한 서민들의 진솔한 모습을 가까운 어제의 사진에서부터 아주 오래전 사진까지 소개, 보는 이의 이해를 돕고 져 한다.
- 하나만 더! 안돼...-
-고단한 삶! 하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산다.-
-장사는 별로고 몸은 피곤하고...-
-시장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풍산개-
-무언가 계산이 시원스럽지 못하다.-
-식사도 중요하지만 상품의 손질엔 따로 시간이 없다.-
-젊은 사람들의 상술도 예사롭지 않다.=
-심한 장애도 결코 삶을 포기하게는 못한다-
-이 은행열매 얼마나 잘 익었는지 한 번 봐요!-
-시주를 받기위하여 나온 스님들의 염불소리가 우렁차다.-
- 아유 추울땐 컵라면이라도, 장소 불문코...-
-노점상으로 참여한 다문화가족의 밝은 미소.-
-집 떠난 자식을 기다리듯 손님을 기다리는 마음...-
-왕만두 찐빵을 구입하기 위한 줄서기는, 대수가 아니다-
-자리잡기도 힘든데 키가작아 정말 다행이네, 이곳이라도...-
- 삶은 정말 녹록하지가 얺구나-
- 커피맛은 역시 이거야! -
*코로나 바이러스19와 21대 총선의 중잉시장 ( 2020년 4월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