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가

잠시 멈춰 서서

yun jong 2017. 6. 22. 05:03

 

잠시 멈춰 서서

이 시대는 너무나 바쁘다
내가 누군지 생각할 겨를도 없다

때로 ‘나는 어디로 가고 있나?’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일단 먼저 살아가고 본다

이제 1분 만이라도 잠시 멈춰 서서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이 일이 누구에게 유익이 될까?’,
‘이 일의 목적은 무엇일까?’
하고 물음을 던져보라 무더운 여름 얼음냉수처럼
뜨거운 머리를 식혀줄 것이다

그리고 지경을 좀 더 넓혀
‘나의 마지막은 언제쯤일까?’
‘나의 마지막은 누구와 함께일까?’
‘나의 묘비에는 무엇을 적을 것인가?’
하고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소 천 -

잠시 멈춰 서서 내가 가고 있는 길을 한번
바라보시지요
단 1분 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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