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가

어머니 입맞춤이 나를 화가로 만들었다

yun jong 2020. 6. 11. 06:23

 

 

 

 



벤저민 웨스트는 미국 낭만주의
대표적인 화가이다

그는 어린 시절 그림을
그리다가 자칫 큰 실수로
끝날 뻔한 일이 있었다

어느 날 어머니가 장을 보러 외출한 사이에
여동생 샐리를 돌보던 그는 그림물감을
발견하고는 동생의 초상화를 그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한참 동안 열심히 그리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달려온 여동생의 장난으로
사방에 물감이 튕겨 나가는 바람에 방안은
온통 물감투성이가 되었고 그림 또한
엉망이 되었다

그런데 장을 보고 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물감으로 얼룩진 가구들을 보면서도
아무 말 없이 그림 종이를 집어 들고
"그림 참 근사하게 그렸구나"하고는
아들에게 입을 맞추었다

벤저민은 훗날 인생의 전환점을 가져다준
그날을 기억하며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내 어머니의 입맞춤이 나를 만들었습니다"

- 자녀교육에도 테크닉이 필요하다 / 이충호

 

 

고귀함 - Amazing-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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