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가

만나면 피곤한 사람 4가지 특징

yun jong 2020. 7. 3. 05:42



`personal space(개인공간)` 란 침범받고 싶지 않은 자기 주변의 일정한 공간을 뜻합니다.

이 개념을 정립한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에 따르면
 사람은 누구나 타인이 일정한 거리 이내로 접근해오는 것에 대한 긴장감과 거부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만원 버스와 지하철에서 불편감을 느끼는 이유도 `개인 공간`이 침범받았기 때문이죠.

평균적으로 가족과는 20cm, 친구와는 46cm, 동료와는 1.2m 정도의 거리가 있을 때 안정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는 물리적 거리뿐만이 아닌 심리적인 거리에도 동일하게 해당되는 것이죠.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주변에서는 그 사람을 부담스럽고 피곤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사람
자신의 판단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사상을 강요하는 사람

| 이기적인 사람
상대의 상황과 여건에 대한 고려 없이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행동하는 사람

| 폭력적인 사람
거친 행동과 언어를 일삼으며 주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

| 사적인 질문을 하는 사람
신뢰관계가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사적인 이야기를 캐묻는 사람

아무리 친한 관계라 해도 적절한 거리 이상을 침범하면 불안감과 거부감을 쉽게 느낍니다.

`개인 공간`은 이처럼 인간관계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예절인데요, 이를 무작정 침범하는 것은 오히려 상대방과 거리를 더 멀어지게 만들죠. 그렇다면 이 거리를 좁히려면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할까요?

| 의도적이고 계산적인 질문은 피해라

진심이 담긴 이야기가 아닌 의도가 뻔히 보이는 질문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내 아들이 더 공부 잘하는 것을 알고 있을 때)
"우리 아들은 이번에 고려대 붙었는데~ 자기네 아들은 어디 붙었어?"


| 일방적인 간섭은 피해라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말이나 간섭하는 말 등은 삼가하세요.


"너 살 좀 빼야겠다. 요즘에 많이 쪘네?"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대를 인정하고 배려하며 진심이 담긴 언어와 태도,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상 행복지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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