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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으면 어디를 봐도 보이지 않다가도 눈을 감으면 보입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눈감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혼자 있을 때 눈 감으면 강물같은 평안이 밀려옵니다 눈감고 세상을 여행하기도 하고 보고픈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가까운 곳도 여행을 가지만 저 멀리 이국땅도 여행이 가능하고 가보지 못한 내 늙은 30년 후까지 여행가능 지역이더군요 언제나 장대하게 펼쳐 볼 수 있는 눈감은 고요의 시간 이 참에 간간이 다녀온 이가 있는 천국 구경 가능할런지요 살며시 눈을 감습니다 - 소 천 쓰다 - 눈 감으면... 눈을 떴을 때 보다 훨씬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눈감은 세상! 찬란하고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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