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인디 밴드와 록 음악계를 주름잡던 ‘자우림’ 밴드는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은 유명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인지도를 더욱더 얻게 되었습니다. ‘자주색의 비가 내리는 숲’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지닌 자우림의 밴드 리더이자 보컬, 김윤아는 그녀만의 독특한 정서를 그려내는 음악으로 든든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지요.
얼마 전 김윤아는 한 토크쇼에서 “50대인 남편이 몇 년 전 위암 수술을 받았으나, 올봄에는 암이 뼈로 전이가 되었다,”는 시청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사연의 주인공에게 위로를 전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담은 곡, ‘영원히 영원히’의 라이브를 듣는 토크쇼의 MC들과 많은 시청자가 눈시울을 붉혔지요. 이곳에 노래의 가사 일부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너의 손을 꼭 잡고서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너와 함께 있고 싶어.사라지지마 흐려지지마 영원히 영원히 여기 있어줘.“
김윤아의 음악은 대부분 슬프고 애절한 감수성을 노래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슬픈 사람의 곁에서 함께 걸어주는 듯한 김윤아의 노래가 절망에 빠진 누군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위로와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주위에 누군가 힘든 사람이 있다면 그저 ‘힘내,’라는 흔한 말보다 김윤아의 노래처럼 슬픔을 함께 겪어주는 말과 태도가 더욱 위로가 되지 않을까요?
#김윤아 #자우림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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