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착을 떠나 그저그저 그렇게 살아보자라네... 그게 곧 여유고 비움이라며...♧
윤종이 이 친구! 긴긴 시간동안 늘 항상옆에 있드니 /봄비 춘매에 정신줄 놓 았나/가면 같이나 가자고 귀띰이나 하지/ 지 나이도 잃고 춘매 혼자즐긴다/애라 몹쓸 노친네/어허! 그건 아니네/역시 나이는 못속여 / 이날까지 병 원하고는 거리를 두고 살았는데/ 내몸둥이 고물차를 무지막지 부렸드니/애라이 모르겠다/ 내가 퍼지면 니가 뭐! 어디 해봐라/ 아이구 이친구 화가 머리 끝까지 났구먼/ 별별 미사여구 매화타령에도 흥은 되려 나지않고/ 먼길 쉬지않고 앞 만 쳐다보았든 지난날의 내모습/ 자 이제 다 내려놓고 가볍게 살아보자 / 약간 못미치는 약간 어눌한 그리곤 꺄우뚱, 모잘란듯한 우픗...그래 이게 비움이야/
-24년 3월27일 환자복 입고서-
한동안 병실에서의 작업이라 지난 날 새벽시장 사람들의 모습을 연이어 소개하며 강한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에서
크나큰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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