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건망증
아침마다 차를 함께 타고 출근하는 아내가 한참을 가다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어머! 전기다리미를 안 끄고 나온 것 같아요!" 깜짝 놀란 남편, 차를 돌려 얼른 집으로 향했다. 집에 가보니 전기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다음날도 아내는 한참 차를 타고 가다가 "오늘도 전기다리미를 끄지 않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남편은 귀찮고 짜증이 났지만, 혹시 불이 날까 봐 겁이 나서 집으로 차를 돌렸다. 하지만 그 날도 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다음날, 차가 출발한 지 10분쯤 지나자 아내가 또 소리를 질렀다. "다리미를 끄고 나왔는지 또 기억이 안 나요!" 그러자 남편은 차를 도로변에 세우고 트렁크를 열고 말했다. "여기 있다. 다리미!" - 짧은 유머 / 강서영 정리 - -------------------------------------------- 다리미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역시 손에 들고도 주머니에 넣고도 가방에 넣어 두고도 여기저기 헤맬 때가 많습니다. - 누구나 한두 번 겪을 수 있는 모습이지요? - 새벽편지에서 향긋한 차를 배달해 드려요. 9월 한 달 동안 전해 드린 새벽편지 가운데 가족님 마음에 가장 큰 울림으로 다가간 감동 사연을 하나씩 뽑아 주세요. 감동편지와 함께 그 이유를 댓글로 달아 주시는 열분의 가족님들께 새벽편지에서 향긋하고 달콤한 차를 배달해 드립니다. >>9월의 베스트 새벽편지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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