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니가 96세까지도 건강하게
주간 보호센터도 다니고,
서울시 건강치아상도 받으셨는데
딱 한 가지 젊어서부터 새치가
많으셔서일찍 머리 염색을 시작하셨다
유전인지 나도 60대에 백발이 되었다
가끔 흰머리 때문에 속상해 하면 남편은
백발이면 어떠냐며 장모님 닮은 나를
엄청 사랑한다고 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준다
덕분에 행복한 나는 얼마 전부터 남편에게
취미생활로 같이 색소폰을 배우자고 했다
흔쾌히 같이하자고 할 줄 알았는데
남편은 손가락이 굵어서 힘들다고 거절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멋진 노후를
위한 10계명 등을 읽어주며 남편
설득하기를 수차례, 드디어 남편과
색소폰을 배우게 되었다
올 연말 송년회 때 남편과 함께 멋지게
색소폰 연주하고 싶다
- 가족 소재 공모전 <소원> 당선작 / 박성진-
맑음 - A_Quiet_Thought
#색소폰 #박성진 #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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