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가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yun jong
2017. 6. 2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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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 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고 숨겨 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말 못하고 가슴에 숨겨둔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 정채봉 시인의 시 - 부모님 앞에서 세상의 모든 자식은 흰 머리가 가득해져도 영원한 아이일 뿐입니다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우리 마음속에 있는 사랑을 자주 꺼내 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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