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한 방송에서 자신의 큰 형에 대한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신동엽은 “큰 형이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어 듣고 말하지 못 한다”며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레 수화를 습득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익혀왔던 수화는 보통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데에도 다양한 손짓으로 이어져 왔다고 한다
방송을 데뷔한 이 후 신동엽이 가장 많이 들어왔던 이야기 역시 “왜 그렇게 손을 많이 쓰냐”는 것 이었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 “큰 형 덕분에 저절로 몸에 밴 손짓이 은연중에 나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큰형에게 수화를 통해 영상편지를 보냈다 “형은 나한테 최고고 많이 사랑해”라는 이야기의 편지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을 통해 형을 사랑하는 신동엽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