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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따라 저승 가보니

yun jong 2024. 2. 16. 06:38



😆 남편따라 저승 가보니 😅

어느 금실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부인은 늘 자기만 사랑하고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안주는
그런 신랑을 무척 자랑스러워 했다

그런데, 그런 신랑이 어느날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은게 아닌가!

"아이고~ 나더러 어찌 살라꼬 혼자만 가는 거요!"
"난 못살아 나도 따라 갈 꺼여" 앙~ 아앙


며칠을 슬퍼하며 생각하다가...
신랑 따라 가기로 마음먹고
저승으로 신랑을 찾아 나섰는데....
거긴, 방이 세개가 있었다.

결혼후, 단 한번도 바람 안피우고 오로지 부인과
가정을 위해 살아온 사람은.. 장미방!!

바람은 가끔 피우지만
별 사고는 안치는 사람은.. 백합방!!

부인몰래 바람 무지 많이 피우고
여자들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은.. 안개방!!

부인은 당연히 장미방에 있겠지.. 하고
문을 열었는데...

"어라? 여긴 한명도 없네?"


이상하다... 그럼 백합방에?
그런데, 그 방엔 딱 세명이 있네..
하지만 신랑은 안 보이는게 아닌가!

"우째 된 겨~ 혹시...안 죽은거 아녀~~?"

마지막으로 살며시
안개방을 빼꼼히 열어 보았다
그랬더니...
남자들이... 바글바글...천지빠까리..있는데...

그 한 가운데 신랑이 보이는데...
글쎄...? 이놈의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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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반장이라는...
완장까지 차고 있는 게 아닌가...??'

나 원 참
세상에 믿을 남자 하나라도 있겠죠...? 😂😂

-보고또봐도줗은글  중-